2012. 3. 29. 21:36

  

언젠가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다.

다이어리 쓰는 사람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.

나는 다이어리를 쓴다.

고로 나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.

군대시절부터 쓰기 시작한 다이어리가

벌써 2년이 되었다. 4권째를 쓰고 있는데,

예전에 내가 가졌던, 생각들 감정들을

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어서 좋다. 

사람은 망각의 동물이지만, 기록을 통해서

망각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.